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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xbox 360 패드 lb 버튼 고장 수리 완료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축구게임인데 처음엔 위닝 그리고 이제는 피파를 주로 합니다

피파를 제대로 할려면 당연히 패드가 있어야죠

그래서 5년전인가.. 아니면 그 전인가..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아무튼 xbox 360 패드를 사서 제법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당연히.... 소모품이라 스틱이 닳거나 깨지기도 하고 3년전부터인가는 lb 버튼이 눌러도 달깍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게임시 lb 버튼 인식이 되었다 안되었다를 반복하다 에라이.. 그냥 새로 살까 라는 생각을 여러번 하기도 하다 어차피 새거 사도 또 스틱이나 버튼이 말썽 부릴텐데 자가수리 하는 방법이 없나 싶어 찾아봤었습니다

 

 

스틱 부품을 사다가 교체한건 2년전일겁니다

완전 신세계더군요

패드는 소모품이라 고장나면 무조건 버리고 새거 사야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천원정도 스틱을 사다가 교체하니 뭐 거의 새거더군요

 

lb버튼 교체를 언제할까... 미루다 미루다... 최근들어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아주 잘 되고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lb버튼 부품이야 10개 1천5백원인가...? 요 정도에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엄청나게 싸죠

2개만 살까 하다 혹시 rb 버튼도 맛탱이가 갈까 싶기도 하고 또 어차피 쓰다보면 고장날 확률이 높아 10개로 주문

일단 부품이 있다는것에 흡족하긴 하였지만...

문제는... lb버튼 교체를 할려면 납땜이 필수라는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납땜을 한번도 하지 않았고 또 할꺼라고는 상상도 하질 못했죠

패드 때문에 하게 될 줄이야 ㄷㄷㄷ

 

 

 

 

 

 

납땜하는것도 없어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인두기 하고 흡입기, 거치대, 실납, 페이스트 이렇게... 뭐 처음부터 좋은걸 사야되나라는 생각도 했으나... 어차피 납땜할 일도 많지 않아 그냥 싼걸로...

 

납땜을 처음하니깐 긴장되고 또 패드가 망하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했으나 망하지만 새거 사지 뭐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깔끔하게 되질 않아 불만족스러웠으나 작동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잘 되니깐 돈 아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긴 하더군요

이제 한번 했으나 두번째부터는 좀 더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엔 아날로그 스틱 교체를 해볼까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당장 고장 난건 아니지만... 맛이 살짝 갔나 싶어서요